부활주일|창립 27주년 감사예배
요한복음 20:11-18
고난의 심장을 통과하다

주님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,
희망 주심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
세상에 편만한 고통들을 볼 때마다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에 시달립니다.
섣불리 주님의 개입을 부인하지 않게 해주시고,
삶 속에서 주님의 손길을 찾고 느끼게 해 주세요.
제 교만과 절망이 제 눈을 막아 빈 무덤밖에 못 보는 일이 없도록
제 눈과 마음을 열어 주세요.
부활의 아침,
결국 주께서 승리하실 것을 믿습니다.
그 믿음 위에 제 삶을 쌓도록, 주여, 인도해 주세요.

하루하루 예수님의 영혼을 입은 사람처럼
예수님의 눈과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.
부활의 기쁨을 주심에...
그 은혜를 누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.
사랑합니다, 예수님!

부활의 예수님,
죽음에서 살아나신 주님이었기에
나는 소망가운데 영생 축복을 믿으며
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.
할렐루야!

제 삶에 끊임없이 나타나는 빈무덤과 같은 상황들...
주님을 믿는다고 했지만,
정작 빈 무덤을 보았을 때 주님의 부활을 생각해 내지 못했던 마리아처럼,
저 역시 주님께서 제 삶에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부활과 새로운 생명을 생각해 내지 못하고 맙니다.
그저 빈 무덤앞에서 울고 있을 뿐...
주님, 이 아침에 저를 소생시켜 주시고,
어두운 무덤에서 일어나셔서 걸어나오신 주님처럼,
저도 빈무덤과 같은 삶 속에서 담대하게 걸어나오도록 돕고 계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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